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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솔뫼성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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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솔뫼성지

곤지둑 2016. 7. 17. 18:11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언덕이라는 뜻으로 이곳은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이다. 1821년 이곳에서 탄생한 김대건 신부는 25세가 되는 1845년에 중국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고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조정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다 이듬해인 1846년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한다.


수백년 된 소나무로 둘러싸인 1만 2천여평의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 생가기념관 및 성당동산야외공연장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전시관에는 충청도 지방의 가톨릭 역사를 비롯해 김대건 신부의 유품과 유골을 전시해 놓고 있다.

솔뫼성지는 2년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셔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