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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jiduk Gazebo
[단양군] 소백산 천문대에서 노을을 관조하다 본문
벽공에는 조금씩 홍조가 감돌고 있다.
저 하늘도 슬프고 속상한 일이 많아서인가 아쉬움 때문인가?
그것도 아니면 누구를 유혹하기 위한 단장인가?
하늘이 붉은 빛으로 점점 물들어가면서 지친 태양은 산 아래로 조금씩 자신을 감추고 있다.
조각 햇살조차 보내기 아쉬워 고추잠자리는 어지러이 날고 있고,
석양을 담고 있는 고추잠자리 두 눈은 더욱 충혈되어 있다.
촬영장소 : 소백산 천문대
촬영일시 :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