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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jiduk Gazebo
2015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오상고절(傲霜孤節)된서리에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 ‘국화(菊花)’를 비유하는 말임. "국화야, 너난 어이 삼월춘풍(三月東風) 다 지내고, 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피었나니. 아마도 오상고절(傲霜孤節)은 너뿐인가 하노라" - 이정보 시조 국화는 절개(節槪)와 은일(隱逸)의 상징이다 그래서 군자로 예찬되었고,문학을 비롯한 예술의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二런데 옛사람들이 국화를 이처럼 아끼고 사랑한 것은 군자의 상징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본능에 호소하는 장점이 장수(長壽)이다."중국의 남양 역현에는 단맛이 나는 계곡물이 있다. 물에서 단맛이 나는 까닭은 계곡의 상류에 감국(甘菊)이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국화 꽃잎이 계곡물로 떨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맛이 변한..
Family/Life
2015. 10. 30.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