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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jiduk Gazebo
[옹기] 파편의 단면에서 관찰한 층리 본문
경남 고성군 옛날 옹기 가마터에 인접한 바닷가에서 옹기 파편들을 줏어왔다.
아마 옛날 옹기 가마터에서 만든 옹기들을 배로 운송할 때 여러가지 이유로 파손된 조각들일 것이다.
파편의 단면을 보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태토 성분이 균일하게 분포된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성분이 퇴적암의 층리처럼 층(Layer)을 이루고 있다.
이런 옹기 단면의 층리는 요즘 도자기 공방에서 태토를 토련작업 후 꼬막질을 거쳐 성형·소성한 도자기의 단면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모습이다.
궁금하다. 왜 옹기 단면에는 몇 가지 성분이 층리를 이루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