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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jiduk Gazebo
[벌교]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 보성여관(남도여관) 본문
반란군 토벌대장 임만수와 대원들이 숙소로 사용하던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구 보성여관’(등록문화재 제132호)이다.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원형 그대로 복원해 찻집과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소설 속에서 보성여관은 현부자집 소유로 벌교에서 하나뿐인 여관이었다.
“토벌대장 임만수가 벌교에 열흘 정도 머무는 동안 벌교의 지주들은 말할 것도 없고 보성의 지주들까지 남도여관의 뒷문을 드나들었다”는 등 빨치산 토벌대원들의 숙소로 등장하는 보성여관은, 『태백산맥』의 무대 가운데 정식으로 복원된 최초의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