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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jiduk Gazebo
연등(蓮燈) 본문
연꽃(蓮花)은 진흙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겨 우리 옛 그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한편 등(燈)은 범어로 ‘디파(di-pa)’라 하여 ‘지혜’를 상징한다. 등을 밝히는 것은 지혜의 광명으로 무명(無明)을 밝혀준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연등(蓮燈)을 밝히는 것은 혼탁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때묻지 않고, 무명(無明)을 깨쳐 지혜로운 삶을 살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