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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민속박물관 본문
안동-영양-영덕-경주 여행 1일차(2016.09.04), 안동민속박물관
옥내박물관은 안동의 유교문화를 주제로 지어졌다. 광범위한 유교문화를 한정된 전시공간에 전시하기 위해서 관혼상제(冠婚喪祭)로 축약했다. 그러나 관혼상제에는 아기점지부터 어린이 성장과정이 없기 때문에 이를 포함하였다. 즉 기자, 산속, 어린이 성장, 관례, 혼례, 회갑, 상례, 제례로 이어지는 평생의례가 옥내박물관의 주제다. 또 하나의 주제는 안동의 독특한 생활문화이다. 그리고 또 다른 주제는 안동문화권의 중요민속놀이이다. 옥내박물관은 제1·2·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평생의례 주제로 보면 제1전시실에는 아기점지부터 어린이 성장까지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실에는 관례부터 제례까지 전시되어 있다. 생활문화 측면에서 보면 제1전시실에는 서민들의 생활문화가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실에는 양반들의 생활문화가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안동문화권의 민속놀이는 제3전시실에 모형으로 연출 전시되어 있다.
안동민속박물관 별채에는 일제강점기시절 6·10 만세운동에 관한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안동민속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안동호반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도중 유명한 ‘버버리찰떡’에 들러서 찰떡과 단팥빵을 구입하였다. 버버리는 얼핏 영어처럼 들리나 사실 말 못하는 벙어리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이다. 이 빵을 먹으면 말을 못할 만큼 너무 맛있다는 뜻일까? 내 혼자의 추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