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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겨울에 피는 꽃

곤지둑 2016. 2. 16. 23:22

살구나무 꽃




수양매화는 수양버들처럼 늘어지게 피어난다해서 붙은 이름이다.





명자꽃

'산당화(山黨花)', '처자화', '아가씨꽃나무'등으로 불리는 명자꽃.

살며시 벌어지는 꽃봉우리의 형태는 요염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옛날에는 명자나무를 집 안에 심으면 그집 안의 처녀가 바람이 난다하여, 집 안에는 심지를 않고 주로 집 밖에 심거나 울타리를 벗어난곳에 심었다고 한다. 그만큼 명자꽃에는 처녀가 바람날 만큼 유혹적인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인가?


서향(瑞香)
상록활엽관목으로 꽃은 3~4월에 백색 또는 홍자색으로 피며, '상서로운 향기(瑞香)'라는 이름에서도 보여지듯 향기가 강하며 '천리향'이라고도 불린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뿌리와 껍질은 약재로 쓰인다.


동백꽃


한라봉


차나무


동백꽃





얼음새꽃, 눈삭이꽃[복수초(福壽草)]






모란


삼지닥나무

삼지닥나무

가지가 3갈래로 갈라진다고 해서 삼지(三枝)닥나무라고 하며, 잎보다 먼저 꽃이 피어나는 야생화이다. 서향처럼 향기가 나는데, 3~4월 봄에 두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핀다고 해서 황서향나무라고도 부른다. 수피는 회녹색에서 갈색으로 털이 있고 닥나무와 같이 종이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사찰 주편에 산닥나무나 삼지닥나무가 많이 보이는 것은 아마 옛날 사찰에서 껍질을 이용하여 종이를 얻기 위하여 심어 두었던 것이 퍼져 나가자 않았나 싶다.

**두상꽃차례(두상화서): 여러 꽃이 꽃대 끝에 머리 모양으로 뭉쳐나서 마치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꽃차례를 말한다.



섬기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