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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jiduk Gazebo
청송주왕산국립공원야영장 캠핑(2016.08.23~26) 중 4일차(2016.08.26) 청송백자전시관을 방문하다.조선시대 4대 민요로 활발히 생산되었던 청송백자(靑松白瓷).조선후기부터 20세기 전반기 까지 문경백자(聞慶白瓷)와 함께 경북,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백자였다. 1958년 양은그릇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게되고 결국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뒤 50년 만인 2007년에 청송군에서 청송백자 복원 사업을 추진하여 마지막 도공인 백자장인 고만경 옹(85세)을 초빙하여 가마터를 새로 복원하고 전수생 등을 두어 청송백자 도자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민간 도자기를 하층문화로 여겨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조선의 웬만한 역사 문헌자료에선 청송백자의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그나마 1..
안동-영양-영덕-경주 여행 5일차(2016.09.08)4박 5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경주 삼릉 근처의 솔숲이 병풍처럼 둘러쌓고 있는 배동갤러리를 찾았습니다. 배동갤러리는 전통한옥을 개조한 공간으로,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거창한 까페들에 비해 오히려 경주에서 가장 경주스러운 카페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그곳에는 김윤종화가의 작품을 비롯하여 안면있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윤종화가의 '하늘'을 가장 잘 바라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마시는 차 한잔으로 오랜 여행의 피로를 흘러가는 흰구름처럼 풀어 버릴 수 있었습니다.
안동-영양-영덕-경주 여행 5일차(2016.09.08), 경주국립박물관(2/2)본관에는 경주와 주변 지역에서 수집한 선사 시대부터 원삼국 시대까지의 유물을 전시한 선사 원삼국실, 이양선 박사가 기증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이양선 기증 유물 전시실, 신라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조각과 금속공예품 등을 전시한 불교미술실로 이루어져 있다.제1별관은 고분관으로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일제 시대 발굴된 금관총, 서봉총을 비롯하여 1970년대에 조사된 계림로 고분, 미추왕릉 지구 고분, 천마총, 황남대총, 그리고 최근에 조사된 정래동 고분, 월성로 고분, 용강동 고분, 황성동 고분 등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일괄 전시되고 있다.제2별관은 안압지관으로 안압지에서 나온 3만여 점의 유물 가운데 대표적인..
안동-영양-영덕-경주 여행 5일차(2016.09.08), 경주국립박물관(1/2)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 National Museum, 國立慶州博物館]1913년 경주고적보존회(慶州古蹟保存會)가 결성되고, 1915년 옛 객사(客舍) 건물을 이용하여 신라 유물을 수집·전시하였다. 1929년 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慶州分館)이 되었으며, 1945년 8·15광복과 함께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출범하였다. 1975년 7월 2일 인왕동 신박물관으로 이전하였으며 같은 해 8월 20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제2별관을 신축하였으며 1994년 경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였다. 2002년에 미술관을, 2005년에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안동-영양-영덕-경주 여행 4일차(2016.09.07), 경주 동궁원(실내 식물원)문무왕 14년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동궁과 월지에 우리 조상들이 최초로 화조와 진금이수 즉 진귀하고 기이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한다. 경주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적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 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하고자 설립한 것이 『경주동궁원』이다.월지에 위치했던 동궁(東宮)은 신라왕궁의 별궁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었던 곳으로, 『경주동궁원』이라는 이름은 신라의 찬란했던 영광을 다시 이 곳 에서 재현하고자 하는 뜻에서 시민 공모를 통하여 결정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