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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의새우탕면의 재발견Posted by 맛집특공대 on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구글 킵은 에버노트나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에 가려져 있지만, 구글의 생태계 내에 있는 사용자들에겐 강력한 생산성 도구가 될 수 있다. 구글의 다른 앱들과 마찬가지로 킵은 날렵하고, 빠르며, 사용하기 쉽고, 디바이스 전반에 동기화된다. 기능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킵을 업무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Posted by 조용남 on 2015년 11월 19일 목요일
지인(知人)과 동거하고 있던 '아저씨'를 우리 집으로 초대하였다.남루한 옷차림에 입에서는 술냄새를 풍기고 한손에는 아직 반쯤 남은 소주병을 쥐고있다.축 늘어진 어깨하며 허공을 향해 고개들고 있는 얼굴 표정이 참으로 묘하다. 마치 유행가 가사처럼 아저씨의 입은 웃고 있지만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다."나는 어른이니까" 더구나 "가장(家長)이니까" 차마 소리내어 울 수가 없어 쓴 웃음으로 애써 참아보지만 눈가에 고이는 눈물마저 감출 수는 없다. 삶이 주는 중압감으로 축 늘어진 어깨 너머 서러움 가득한 노을빛 하늘을 보면서 괜시리 눈물이 고일 때의 내 심정을 아저씨에게서 찾을 수 있다.그래, 이런 감정이 바로 '공감'이다.그래도 다행히 그 아저씨의 모습이 한없이 외롭고 처량해 보이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위안이..
어제 참석한 행사장(2015 경북 걸스카우트의 밤) 테이블에 장식된 꽃다발이 운좋게 내 품에 안겼다.호텔 인터불고 플로리스트(Florist)의 작품이란다. 오늘같은 우(雨)요일에는 빠알간 꽃이 참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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